[마산 진동] 2번국도 칼국수 맛집 유가네칼국수 사계절기계냉면

최근에 진동을 지나는 2번 국도 타고 지나갈 일이 몇번있어서 왔다갔다 하던도중에 눈에띠는 가게가 하나 있었음!

태봉고등학교에선 건너편, 태봉병원 옆쪽에 위치한

유가네칼국수!

 

 

 

한적한 국도변에 큼지막한 글자로 된 간판이라 눈에 확 들어왔었는데

이번에 진동쪽에 볼일이 있어서 갔는데 마침 그쪽 근처이고 시간도 점심시간이라 칼국수 한그릇 하려고 방문했어요

기계냉면이 먼지 궁금하기도 함..ㅋ

 

 

 

 

주차하고 들어가려고 차에서 내렸는데 밖에 저런 간판도 붙어있네요 ㅎ

매월 첫째주 화요일 오전 11시~ 오후 2시까지 식사 하시는 손님들께 받은 식사대금을 전액 기부한다고 되어있네요

어려운 이웃 돕기에 동참하는모습이 보기 좋네요 ㅎ

 

 

 

 

입구위에 뽕잎칼국수라고 되어있는게 뽕잎이 들어가는 칼국수인가봐요 ㅎ

조금있다 메뉴판 보시면 아시겠지만 냉면은 건너편 태봉골찜갈비 왕 갈비탕에서 드시라고 적혀있어요

칼국수집 건물 바로 맞은편에 태봉골찜갈비 왕 갈비탕이 있어요

카페 물나드리라는곳도 같이 하시나보네요 ㅎ

영수증 지참시 아메리카노 할인!

 

 

 

 

입구 들어가면 오른쪽에 있는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좌식테이블과 그냥 테이블 자리.. 둘다 신발벗고 들어가야되요 ㅋㅋ

입구 들어가서 왼쪽으로 가면 그냥 테이블들 자리가 나와요

테이블들 자리쪽으로 안내하고 좌식쪽은 살짝 막아놓은 느낌이 나는걸보니 손님들 많을때 아니면 이쪽은 안쓰나봐요

 

 

 

테이블들 있는쪽에 가면 한쪽에 있는 혼밥석..ㅋㅋㅋ

혼자왔다니까 혼밥석으로 안내를 해주네요

그냥 테이블도 편하게 먹을수있는데..ㅋㅋㅋ

 

 

 

 

유가네 뽕잎칼국수 메뉴판

메뉴판에 냉면쪽 보시면 태봉골 갈비탕을 이용하라고 되어있죠? ㅋ 원래 같이 하다가 나뉘었나봐요

 

전 칼국수 먹을라고 왔으니 뽕잎해물칼국수로 주문했어요

 

칼국수면은 매일 직접 반죽해서 뽑는 생면이기때문에 조리시간이 10~15분정도 걸린데요

손님들이 꽤 있어서 그런지 저도 주문 후 25분정도? 걸려서 칼국수가 나왔어요

 

그리고.. 먹으면서 여긴 칼국수에 양념장같은거 안넣나? 싶었는데..

칼국수가 싱겁거나 심심하신분은 비치되어있는 땡초양념장을 넣어드시라고 되어있네요

비치되어있는...

비치되어...

비치!!!

... 그런거 없었어요..ㅋㅋㅋㅋ

기본 국물이 짭짤해서 그냥먹기도 괜찮았는데

"땡초"양념장이라니까 안넣어먹은게 좀 아쉽네요 ..

지금 이순간 언제 다시 먹으러갈까 하는 생각으로 머리가 가득참 ㅋㅋ

 

 

 

 

기본으로 주시는 시원한 물과 물티슈

 

 

 

 

항아리에 담겨나오는 김치 ㅋ

김치는 드실만큼만!

 

 

 

 

김치가 진한 양념에 너무 생김치도 아니고 묵은김치도 아닌..딱 괜찮게 익은 느낌이에요

생김치에서 살~~짝 넘어간느낌?

 

 

 

 

드디어 나온 뽕잎해물칼국수!

처음에 메뉴판도 대충보고 시켰는데

칼국수같은건 보통 금방 나오니 후딱 먹고 갈려고했는데 음식이 계속 안나오는거에요

 

혹시 내 주문 까먹었나 싶어서 소심하게 다른테이블 둘러봤는데 다른데도 안나온테이블이 꽤 있고..

 

옆에 저보다 늦게온분은 돌솥알비빔밥 시키셨는데 오히려 그분은 빨리 나오구요 ㅋㅋ

 

e-book 보면서 하염없이 기다리다보니 드디어 칼국수가 나왔어요 ㅋ

거의 한 25~30분정도 기다린듯 ㅎ

 

 

 

 

양도 푸짐하고 조개도 많이 들어간 느낌 ㅎ

바지락이겠죠? 식재료 종류를 잘 몰라서..ㅋㅋ

 

 

 

칼국수 면이 울퉁불퉁한게 특이했어요 ㅎ

수타.. 라고 하기엔 또 너무 일정한 굵기로 울퉁불퉁한거같고..

뽕잎칼국수라 그런지 면 주변에 약간 초록빛 나는 무언가들이 있었는데 그게 뽕잎인가봐요 ㅎ

사진보시면 면에 살짝 초록빛 띠는거 보이시죠?

 

해물들도 많이 들어있고 북어조각도 몇개 보이는거보니 왠지 술먹은 다음날 해장하기 좋을거같네요 ㅋㅋ

땡초앙념장 넣으면 매콤한게 해장하기 더 좋았을거같은데...(자꾸 아쉬움ㅋㅋ)

 

 

 

 

김치랑도 먹고.. 뜨끈한 국물이 아무거도 안넣어도 간이 되있는게 괜찮았어요 ㅎ

 

 

 

 

시간이 그리 많지않았는데 생각보다 음식 나오는시간이 길어져서 대충 후다닥 먹고 넘어왔네요 ㅠ

위 사진은 해물같은거 들어있는거 보시라고..ㅋㅋ

 

다음에 또 근처 가거나 지나갈일 있으면 또 방문해보고싶....은데

사실 다른 칼국수집도 가보고싶은데 있어서 어딜 먼저갈지 고민 ㅋㅋ

언젠가 땡초앙념장 넣어 먹으러 다시 와야겠어요 ㅎ